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책 리뷰] 우아한형제들 - 이게 무슨 일이야!

[일상] 책 리뷰

by 소란한소란 2024. 6. 17. 20:59

본문

728x90

우아한 형제들 - 이게 무슨 일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 - 우아한형제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단순한 우연이었습니다. 학부시절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구글링을 통해 오류를 찾아보는데 우연히 우테코 수료생분이 쓴 ' 우아한형제들 - 이게 무슨 일이야! ' 책 리뷰 게시글을 보게 되어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 토스가 ‘금융’이듯, 배민은 ‘일’을 키워드로 가져가고 싶어요 ❞

 

이 한마디에, 배달과 맛집, 음식을 연상시키던 배민이 갑자기 '일'과 연결되어 다가왔습니다. 대체 얼마나 선진적인 일 문화를 가지고 있길래 이런 자신감이 나올 수 있을까요? 궁금증이 커졌고,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죠.

 

김봉진 회장은 토스를 '금융', 배민을 '일'로 정의하며, 배달의 민족이 일의 가치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일에 대한 고민과 성장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점에서 부족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통해 무엇을 만들어냈고,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지였어요.

 

'이게 무슨 일이야'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한명수 CCO님의 '일 잘하는 척 하는 법'이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팁이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중요한 메시지는 '일 잘하는 척'에서 그치지 않고, 부끄러움을 느끼며 진짜 일 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가짜로 살면 언젠가 부끄러워지잖아요. 그러니 그때부터는 진짜 일 잘하는 방법을 찾아야 돼요.”

 

이 한 마디는 저의 일하는 방식을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일하는 방식

책을 통해 배민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며, 회사 곳곳의 청소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관찰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문화와 내부 브랜딩

배달의 민족은 내부 브랜딩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회사의 문화를 체화하도록 합니다. 이는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체험하고,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가 구성원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구성원들도 회사와 브랜드를 사랑된다고 하네요.

맥락의 중요성

책에서는 일하는 데 있어서 맥락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합니다. 팀장이 일을 결정하는 이유와 그 배경을 잘 설명하면, 팀원들이 더 잘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일을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일은 소모가 아닌 성장의 시간

이 책을 통해 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은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도구이자, 나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결정적인 순간을 만드는 일은 자신의 가치관과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감정과 경험을 존중하며,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방향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일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정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송파구에서 잘 일하는 방법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12시 1분은 12시가 아니다.

 

위 11가지 방법 중 가장 와닿은 문장인데요. 작은 약속이라도 함께 지켜야 동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합니다.

 

신뢰는 효과적인 팀워크의 기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뢰받는 동료가 되기 위해서는 약속을 지키고, 솔직하며,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하며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지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동료들 간의 신뢰를 쌓아가며, 조직 전체의 협력 문화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추구하고 있는 방향이고요.


결론

' 우아한 형제들 - 이게 무슨 일이야! ' 는 단순한 업무 지침서가 아니라 일과 삶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에 새로운 의미를 찾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일상과 커리어에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이게 무슨 일이야!" 를 외치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 잘하고 있어 ❞

 

다음 게시글에서는  " 앤절라 더크워스 - GRIT " 라는 책을 가져와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